
※ 핵심 요약
- 일본 면세는 2026년 11월 1일 구매분부터 리펀드(환급) 방식으로 바뀝니다. 일본 관광청 안내상 현행 방식은 10월 31일까지입니다.
- 바뀌는 것은 결제와 출국입니다.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사고, 출국 공항에서 수하물을 부치기 전에 키오스크에 여권을 스캔합니다. 환급은 면세점 등이 합니다.
-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산 물건을 전부 들고 위탁 전에 수속을 끝내는 것, 일본에서 소비하거나 택배로 부치지 않는 것입니다.
- 공식 안내: 일본 관광청 여행자용 페이지 https://www.mlit.go.jp/kankocho/tax-free/page01_000001_00028.html
일본 면세 제도가 바뀐다는 소식은 많지만, 한국어로 절차를 순서대로 풀어 쓴 글은 드뭅니다. 이 글은 일본 세관이 낸 한국어 리플릿(2026-10-25 확인)과 일본 관광청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필자는 이 제도로 일본에서 쇼핑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직접 하지 않았으므로 후기는 없고, 공식 자료가 답하지 않은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일본 면세는 무엇이 바뀌나
리펀드 방식은 면세 대상 물품을 세금 포함 가격으로 산 뒤, 출국 때 세관 확인을 받고 소비세 상당액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돌려주는 곳은 일본 정부가 아니라 면세점 또는 면세점이 맡긴 환급 사업자입니다(관광청 안내).

| 항목 | 현행 (~2026-10-31 구매분) | 2026-11-01 이후 구매분 |
| 결제 | 매장에서 세금을 뺀 가격 | 세금 포함 가격 |
| 소비세를 돌려받는 때 | 매장에서 즉시 면제 | 출국 때 세관 확인 뒤 환급 |
| 출국 때 수속 | 이 글에서는 확인하지 못함 | 수하물 위탁 전 키오스크에서 여권 스캔 |
| 최소 구매액 | 같은 점포 5,000엔 이상, 일반물품·소모품 각각 판정 | 같은 점포 하루 세전 5,000엔 이상, 구분 없이 합산 |
| 소모품 특수포장 | 소모품은 필요 | 폐지 |
| 반출 기한 | 이 글에서는 확인하지 못함 | 구매일부터 90일 이내 출국 |
| 확인 단위 | 해당 없음 | 영수증 1장 단위 |
| 환급 방법 | 해당 없음 | 점포·환급업자마다 다름 |
출처는 일본 관광청 여행자 안내와 재무성 세제개정 해설입니다. 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세금을 일단 낸다는 점, 그리고 출국 공항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절차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최소 구매액이 합산 판정으로 바뀐 것은 여행자에게 유리한 변화입니다.
출국 때 해야 할 일은 어떤 순서인가

아래 순서는 일본 세관 한국어 리플릿(출국 시 절차 안내)을 따랐습니다.
- 면세 대상 물품을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합니다. 구매 때 여권을 제시합니다.
- 출국하는 공항·항구에서 탑승 수속(수하물 위탁) 전에 환급 키오스크로 가서 여권을 스캔합니다. 이때 구매한 면세 대상 물품을 전부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 화면 안내에 따라 진행합니다. 나리타·하네다·간사이·주부·후쿠오카·신치토세·나하 공항은 키오스크 대신 스마트폰 등으로 Visit Japan Web(일본 정부의 입국·세관 온라인 서비스)을 통한 수속도 됩니다. 쓰려면 세관 확인을 받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하고, 안 되면 키오스크를 씁니다.
- 화면에 녹색 판정이 나오면 세관 검사가 필요 없고 수속이 끝납니다. 적색 판정이 나오면 국제선 출발 로비의 세관 검사장에서 물품 검사를 받습니다.
- 수속이 끝나면 물건을 위탁하거나 들고 탑승구로 이동합니다.
- 세관 확인 뒤 등록한 방법으로 면세점 또는 관련 소매업체가 소비세 상당액을 환급합니다. 환급 방법은 구매 때 점포가 안내합니다.
세관 확인을 받은 물품은 지체 없이 해외로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면제된 소비세가 징수되거나 벌칙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벌칙의 구체적 금액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공항별 키오스크 위치도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세관의 공항별 지도 페이지(https://www.customs.go.jp/kaigairyoko/taxrefund/map.htm)에서 출발 공항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환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언제인가
세관 한국어 리플릿과 관광청 안내에서 환급이 안 된다고 명시한 경우는 여섯 가지입니다.
- 영수증 중 하나라도 없을 때: 확인은 영수증 한 장 단위입니다. 같은 영수증의 물품 중 하나라도 지니고 있지 않으면 그 영수증의 모든 물품이 환급 대상에서 빠집니다. 일부만 따로 가지고 나갈 수 없습니다.
- 일본에서 소비했을 때: 식품·음료·화장품 같은 소모품을 일부라도 쓰고 지니고 있지 않으면 수속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키오스크를 쓰지 말고 세관 직원(창구)에게 먼저 알려야 합니다.
- 수하물을 먼저 부쳤을 때: 수속 전에 면세 물품을 위탁하면 환급 자격을 잃습니다. 수속을 이유로 이미 위탁한 짐을 다시 찾을 수도 없습니다.
- 택배로 따로 보냈을 때: 세관 확인 전에 면세 물품을 별도로 발송하면 환급을 받을 수 없습니다.
- 구매일부터 90일이 지났을 때: 관광청은 구매일부터 90일 이내 출국 시 세관 확인을 받는다고 안내합니다.
- 시간이 모자라 검사가 중단됐을 때: 탑승 수속에 늦는 등 구매자 사정으로 검사가 중단되면 세관 확인을 받은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비행기를 놓쳐도 항공사나 세관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리플릿은 혼잡을 고려해 여유 있게 도착하라고 안내합니다.
환승이라면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일본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수속은 국제선 출국 공항에서 합니다. 그래서 면세품을 환승 구간의 직송 위탁 수하물로 부치지 말고 들고 가거나, 국제선 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한 번 찾아야 합니다.

10월 31일 전후, 어느 쪽이 유리한가
방식을 가르는 기준은 구매일입니다. 관광청 안내가 현행은 10월 31일까지, 리펀드는 11월 1일 이후 구매분부터라고 나눕니다. 다만 10월 31일 이전에 사고 11월 1일 이후에 출국하는 경우 공항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관광청·세관 자료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판매점이나 세관 출국 상담(https://www.customs.go.jp/question2.htm)에 확인해야 합니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판단에 쓸 기준은 네 가지입니다.
- 환급 비용: 환급 수수료를 누가 부담하는지는 법령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점포용 FAQ는 해외에서는 여행자 부담이 일반적이라고 적습니다. 실제 수수료율과 환급이 며칠 뒤에 들어오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출국 시간 여유: 새 방식은 위탁 전 수속이 필요하고 혼잡하면 시간이 걸립니다.
- 영수증 구성: 영수증 한 장이 통째로 묶이므로, 소비할 물건과 가지고 나갈 물건을 한 영수증에 섞을지 정할 때 영향이 있습니다.
- 소모품 소비 계획: 새 방식에서는 일본에서 먹거나 쓴 소모품이 환급 불가입니다. 현행 방식에서 일본 안 소비에 관한 규정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은 이렇습니다. Visit Japan Web의 사전 등록 필수 여부, 환급 수수료율과 환급 시점, 공항별 키오스크 위치, 세전 100만 엔 이상 상품의 처리(관광청은 감정서·보증서 제시를 요구받을 수 있다고만 안내), 벌칙 금액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환급은 언제, 얼마나 받나요?
원칙적으로 공항·항구의 세관 확인 뒤에 받습니다. 방법은 은행·신용카드·앱 송금, 출국 공항 내 현금 환급 등이 예시로 나오며 점포마다 다르다고 관광청이 안내합니다. 금액은 소비세 상당액에서 수수료가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달려 있고, 이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구매할 때 점포에 물어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 10월 31일에 산 물건은 어떻게 되나요?
구매일이 10월 31일까지면 현행 방식 구매분입니다. 11월 1일 이후에 출국할 때 단말 수속이 필요한지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판매점이나 세관에 문의해야 합니다.
### Visit Japan Web에 미리 등록해야 하나요?
세관 리플릿은 이 방식으로 수속하려면 세관 확인 전까지 Visit Japan Web을 쓸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만 안내합니다. 사전 등록이 꼭 필요한지, 어떤 항목을 입력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수속이 안 되면 키오스크를 쓰면 됩니다. 7개 공항 밖에서 Visit Japan Web을 쓸 수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고, 상설 키오스크가 없는 공항은 현지 세관에 문의하라고 세관 지도 페이지가 안내합니다.
### 영수증을 잃어버리면 환급을 못 받나요?
관광청의 점포용 FAQ에는 세관 확인 때 영수증 소지·제시가 필수는 아니라고 나옵니다. 다만 세관이 요구할 수는 있습니다. 환급을 받는 단계에서 영수증이나 구매 기록이 필요한지는 점포별이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확인 단위가 영수증이므로 출국 때까지 보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 — 누구는 무엇부터
- 11월 1일 이후 단기 여행: 사기 전에 점포에 환급 방법과 수수료 부담을 묻습니다. 출국일에는 수하물을 부치기 전에 키오스크부터 들르도록 공항 도착 시각을 앞당깁니다.
- 10월 31일 전후에 걸쳐 쇼핑하는 여행: 영수증 날짜부터 확인해 구매일별로 방식을 나눕니다. 10월 31일 이전 구매분을 11월 1일 이후 출국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는 판매점이나 세관에 먼저 문의합니다.
- 환승이나 지방 공항 출국: 환승이면 면세품을 직송 위탁 수하물에 넣지 않습니다. 출발 공항이 7개 공항에 들어가는지, 키오스크가 있는지는 세관 지도 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11월 1일 구매분부터 세금을 내고 사서 출국 때 돌려받습니다. 위탁 전에 물건을 전부 들고 키오스크 또는 Visit Japan Web에서 수속합니다. 영수증 단위, 소비, 택배, 90일, 시간 부족이 환급을 막는 요인입니다. 시행 뒤 공항 운영과 환급 방법이 확인되면 본문을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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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일본 세관 외국인 여행자 면세(환급) 한국어 리플릿 https://www.customs.go.jp/kaigairyoko/taxrefund/refund_koria.pdf / 일본 관광청 여행자용 안내 https://www.mlit.go.jp/kankocho/tax-free/page01_000001_00028.html , 여행자 FAQ https://www.mlit.go.jp/kankocho/tax-free/page01_000001_00023.html / 재무성 令和7年度税制改正 해설 https://www.mof.go.jp/tax_policy/publication/brochure/zeisei2025/03.html*
*2026-10-25 작성, 11월 1일 시행 뒤 갱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