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지식 쌓기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 경상북도의 'K보듬 6000'

덴마크다의 일상로 2025. 3. 13. 14:11

경상북도에서는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정책이 바로 'K보듬 6000'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를 키우는 부담을 부모 혼자 지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함께 돕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이 정책은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K보듬 6000' 프로젝트가 하는 일

'K보듬 6000' 프로젝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출산 장려 정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부모와 아이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함께 키워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6000시간'이라는 이름은 1년 동안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돌봄 시간이 6,000시간이라는 뜻으로, 매우 많은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정책에는 여러 가지 특별한 지원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대 청년들이 결혼할 때 혼수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결혼 준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손주를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일정 금액의 돌봄 수당을 받을 수 있어서, 조부모가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됩니다. 더불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사람의 업무를 대신하는 근로자에게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여 직장에서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2024년에는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경북 7개 지역에서 총 53곳의 돌봄센터가 운영되었습니다. 이 돌봄센터들은 특히 부모들이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거나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긴 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긴 운영시간 덕분에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걱정 없이 맡기고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

경상북도의 'K보듬 6000'은 다른 지역의 정책들과 비교해서 다음과 같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1. 긴 돌봄 시간 제공: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특히 맞벌이 가정과 야간 근무가 있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2.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시스템: 마을 전체가 돌봄에 참여하여, 아이들이 마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들이 혼자서 모든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3.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교사: 전문적으로 훈련된 교사들이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며,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더 풍성한 돌봄 환경을 만듭니다.
  4. 결혼과 가족 돌봄 경제 지원: 젊은 사람들에게 결혼 시 혼수비용 지원, 조부모의 손주 돌봄에 대한 수당 지급 등 경제적 지원을 통해 실제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5. 육아휴직의 활성화: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 대신 일하는 직원에게 특별한 수당을 지급하여, 육아휴직을 더 자주 활용하도록 회사와 직원 모두를 돕고 있습니다.
  6.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서비스 제공: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지역의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가 동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간식과 식사 제공을 통해 건강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K보듬 6000' 프로젝트는 이미 많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1만 6,680명이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경상북도는 이런 성공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돌봄센터 수를 더욱 늘려 총 11개 지역에 69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K보듬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하여 모든 돌봄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정리하면

'K보듬 6000'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이 정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도 배워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